스타필드 코엑스·하남에 플래그십 오픈

1년 만에 12개 매장 확보…안정화 집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첼린저코리아(대표 지소영)가 스타필드 코엑스점과 하남점에 골프웨어 ‘챌린저(CHALLENGER)’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이어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챌린저’는 ‘클리브랜드’의 전개사 넥시스코어(대표 양계홍)가 투자해 작년 10월 런칭한 신규 골프웨어다. 

브랜드 네임처럼 전형적인 골프웨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챌린저’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재미를 제안한다. 

특히 ‘클리브랜드’를 통해 쌓아온 기획 및 생산 노하우를 활용한 상품 경쟁력이 강점이다.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시장성 점검을 마쳤고, 올 하반기부터는 유통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월 15일 스타필드 코엑스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11월 중순 스타필드 하남점에 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하남점 팝업스토어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서 오프라인의 핵심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엑스점은 신세계가 선보일 최고급 실내 골프시설 ‘TGX’가 11월 중순 오픈할 예정으로, 

새로운 골프 상권의 부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챌린저’는 코엑스 고객센터와 ‘호카’ 매장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하남점에 거는 기대도 크다. 올해 5월부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월평균 4~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이 회사 지소영 대표는 “2개 매장을 통해 ‘챌린저’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 구축에 이어 현대아울렛 김포점은 하반기부터 정규 매장으로 전환했고, 신세계 대전점에 이어 의정부점·대구점에도 추가로 입점했다. 

11월에는 센텀시티점에서 3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연말까지 총 12개 매장을 구축하게 됐다.

 
지 대표는 “당초 목표로 했던 매장 수는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품 구성 및 VMD 강화에 주력하면서 매출을 안정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